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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현자의 Sweet Whisper!

하양이가 하고 있는, 살고 있는- 소소한 하루의 여정。 by 하얀현자


'홍대'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9.03.01 [09.03.01] 육쌈냉면 in 홍대7
  2. 2009.02.20 [09.02.12] 紅(쿠레나이) 샤브샤브 * Bar2
  3. 2009.02.20 [09.02.12] Gio Cat4
  4. 2009.02.20 [09.02.03] 홍대 앞 Bar - Ho Bar II

[09.03.01] 육쌈냉면 in 홍대

   오늘도 홍대시리즈 그 네번째 시간입니다. 사실 오늘은 홍대의 하카다분코(일본 전통 라멘집)을 가보려고 했으나! 점심과 저녁의 사이시간(17시까지 준비시간...)이라는 애매한 시간 때문에 결국 가보지 못하고 언젠가부터 꼭 한번 가봐야겠다 싶었던 육쌈냉면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1. 오늘의 탐방지! 육쌈냉면
   고기와 냉면의 어색하지만 맛있는 조화, 육쌈냉면을 먹으러 가는 길은, 역시 어렵지 않습니다!

 - 간단한 길찾기 : 홍대 놀이터에서 수 노래방쪽으로 직진! 주차장쪽 큰 길에서 좌회전 하면 왼쪽편에 육쌈냉면이라는 초록색 간판이 보입니다!

2. 가게의 분위기

- 흡연/비흡연 구분 X
- 소음도: ★★☆ / 가게 안은 생각보다 좁습니다!
- 밝기: ★★★  / 전반적으로 나무의 느낌(?)으로 노란색 조명을 사용해서 은은한 분위기
- 서비스: ★★☆ / 물과 육수는 셀프이지만, 추가로 나오는 무는 리필 잘해주셔요 ^^

  전체적으로 생각보다는 좁습니다. 2명이서 가면, 자리가 대충 나오겠지만 3명 이상을 위한 자리는 몇개 없답니다. (3테이블 정도?) 다행히 붐비는 시간대가 아니라서(4시 반경?) 얼마 안기다리고 금방 들어갔지만 점심이나 식사시간이 끼게 되면 자리가 없을 듯하네요.
  냉면 전문점이지만 그렇게 일반 식당처럼 보이지는 않는 무난한 인테리어의 가게 분위기!!

3. 어떤걸 먹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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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운 짬뽕도 있다는데 테이블에 경고문이 붙어있을 정도로 맵다네요.. 아주머니께 여쭈어봤는데 정말 그렇게 맵다고 하시길래 과감히 패스 (...)

  육수는 셀프인데, 물컵과 육수컵이 같이 있으니까 꼭 확인하고 육수 컵에 따라 드시길 바랍니다. ( 전 오늘 물컵에 육수를 붓는 바람에 엄청 뜨거웠다는 -_-; ) 육수도 많이 진하진 않지만 이정도면 딱 괜찮다 싶을 정도의 깊은 맛이에요-

  오늘 먹은건 물냉면 이었습니다. 워낙 냉면을 좋아하는지라 국물 한방울 남기지 않고 먹어버렸네요^^사실 처음 젓가락으로 면을 들었을 때 약간 덜 헹구어졌다는 느낌이들어요 (면 삶을 때의 특유 냄새?) 처음에만 잠깐 그렇고 고기랑 싸먹으면 굉장히 맛있답니다. 왜 갈비집에서 갈비 먹고 나면 냉면 시키잖아요- 냉면 먹으면서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ㅋ 가격은 냉면 4,500원 우동은 4,000원 선. 고기 추가는 2,000원이고 사리 추가는 1,000원인데... 블로그에 올린 글을 인쇄해서 가지고 오면 추가는 무료행사를 하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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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12] 紅(쿠레나이) 샤브샤브 * Bar

샤브샤브가 먹고 싶은 날, 일본 전통주(사케)가 먹고 싶은 날은 紅으로?
사실 남자라면 가야하는 그곳에서 컴퓨터 좀 만졌다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누군가가 깔끔하게 정리해 놓은 맛집 리스트가 돌아다니곤 합니다. 거기에 소개되어있길래 무심코 찾아간 그곳!

 (no.010) 홍(紅) | 샤브샤브 ♬

가게 분위기는 밝고 이쁜 카페 분위기가 납니다. 샤브샤브 집인데 말이죠!
꼭 인테리어 가구 점 에 들어온 기분일까나? (너무 기대시키는가요? 이런...)
일층과 이층으로 되어있는데 둘다 괜찮습니다.
맛도 좋고 음식도 이쁘게 나오고 옆에서 여성분이 일일이 챙겨주고 설명해주고(첨가
시는분은 친절히 먹는법을 설명해드림)

▷ 위치 : 홍대입구에서 극동방송국쪽 삼거리, 우회전
▷ 가격 : 상추 샤브샤브 2만원미만
▷ 기타 : 예쁜카페 분위기, 큰 개도 있음, 런치타임으로 점심시간대 가격 있음

 이런식으로 써있길래 좋겠다 싶어서 향해 보았습니다. 그럼 저와 같이 가보자구요 ^^

 

1. 오늘의 탐방지! 紅 샤브샤브

* 가는길 설명: (이번엔 다소 말로 설명하니 복잡하네요ㅠ)
   (1) 홍대 주차장쪽으로 들어와서 럭셔리 수 조금 못미치는 왼편으로 보면 togut 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걸 왼편으로 끼고 두번째 오른쪽 골목에 보면 빨간 紅이라 쓰인 간판이 있습니다.
   (2) 홍대 놀이터에서 내려오는 길로 공주침실카페 가기 전 왼쪽 골목으로 직진! (가다보면 전혀 아닌 자취방 분위기인데 대략 상관 말고 계속 내려오다가) 오른쪽에 야외 맥주집(pub)이 하나 보이면 그 녀석을 끼고 Turn Right! 한 다음 첫번째 왼쪽 길에 보면 빨간 紅 간판이 보입니다 ^^   

2. 가게의 분위기

- 흡연/비흡연 구분 X
- 소음도: ★★☆ / 넓은데 사람없는시간대라 그런가 배경에 나오는 일본음악이 잔잔히 괜찮음
- 밝기: ★★★☆  / Bar 쪽은 밝고 테이블 쪽은 부분조명을 사용해서 분위기가 있습니다
- 서비스: ★☆ / 알바가 처음이었나 다소 어리버리해서 냅킨등은 직접 가지고 왔습니다

전반적으로 일본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내부 인테리어입니다. 마치 일본 이자카야에 와있는 듯한 느낌. 사람이 없는 시간대(평일 5-6시)라서 그랬는지 사람이 없이 손님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
배경으로 흘러나오는 일본 음악도 괜찮고 전반적으로 OK!

3. 어떤걸 먹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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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맛있다는 상추 샤브샤브와 양념죽을 먹으러 왔지만! 紅샤브샤브 에서 紅Bar 로 바뀌면서 상추 샤브샤브양념죽사라졌다는 통보를 받고는 한동안 정신적인 타격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었습니다ㅠ
그래서 그나마 비슷할 것 같은 등심 샤브샤브(\15,000)와 튀김 덮밥(\6,000)을 먹게 되었습니다.

 등심 샤브샤브는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기 전까지는 뭔가 매운맛도 아니고 채소맛도 아닌 국물이 우러나니까 절대 우러나기 전엔 기대하지 마시고.. 우러나면 맛이 괜찮아 집니다 :)
 튀김 덮밥도 튀김이 깨끗한 기름에 튀겨져서 그런가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나서 괜찮아요^^ 하지만 배가 불러서 그런가 이 모든걸 다 먹지 못하고 남기고 왔다죠ㅠ

 다음번에는 사케를 한번 먹어보고 와서 후기를 남기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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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12] Gio Cat

고양이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하양이는 결국 이런 곳을 발견하고 맙니다.. <고양이 카페> ...
사실 제 닉네임도 만약 하얀 페르시안을 갖게 된다면 붙여주고 싶었던 별칭이었지만 그냥 제가 쓰고 있다는(..) 암튼! 서울대입구에 있는 게 본점이고 홍대에 있는 건 분점? 정도의 수준인 것 같지만 이정도면 정말 고양이들의 천국.. (사실 저를 위한 천국..ㅠㅠㅠ)

1. 고양이를 좋아하는 당신! Gio Cat
   
- 간단한 길찾기: 홍대 정문에서 놀이터 쪽으로 내려오다가 Smoothie King을 끼고 우회전! 정면에 있는 건물에 이런 간판이 정면에 보이실 거에요 :)

2. 가게의 분위기

- 소음도: ★☆ / 고양이들은 조용한걸 좋아해서 그런지 시끄럽지 않아요 ^^
- 밝기: ★★★☆  / 다소 밝은편. 부분조명, 간접조명을 써서 카페다운 분위기-
- 서비스: ★★★☆ / 특별히 서비스랄 건 없지만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을 위한 약도 있어요 :)

분위기는 조용하고 차분하지만,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니고서는 있을 수 없을거에요^^ 정말 고양이가 많거든요 ^ㅡ^ 들어갈때 알코올로 손을 소독하고 실내화로 갈아신고 들어가게 되어있답니다.
입장료가 따로있는 건 아니지만 음료가 6000-8000원 사이랍니다.
아차! 고양이들에게 사람들이 먹는 음식을 주면 안된대요 ㅇㅅㅇ!!

3. 어떤걸 보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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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들을 보았습니다 :) 일단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이곳에 있는 고양이들 이름과 특징들이 적힌 종이를 하나 주는데 그걸 보고 녀석들 이름을 불러주면 대부분 좋아합니다 ^ㅡ^
앉아있다가 고양이가 알아보고 다가오면 기분이 참 좋아지는데.. 그런경우가 많지는 않더라구요 그냥 녀석들에게 다가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사람이 많아서 대기를 해야하는 경우도 있어요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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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03] 홍대 앞 Bar - Ho Bar II

사실 홍대앞의 바는 .. 셀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덜덜...
사실 살면서 다 가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데- 사실 가고싶어서 갔던 것도 아니고 마시고 싶어서 마신 것도 아니었지만 어쨌건 기록으로 한번 남겨보고자 해서 Check - it! 합니다^^

1. 오늘의 탐방지! 홍대의 Ho Bar !
  홍대 앞에는 Ho Bar(그러니까 호빠...)가 굉장히 많은 듯 합니다. 마치 대학로의 Pal 마냥 호빠 또한 여러개가 눈에 띄는데요. (지나가다 보니 호빠 5 도 봤으니까 말이죠;;) 그 중에서도 이번에는 Ho Bar II 를 가보았는데... 먼저 위치를 체크해주시는 센스!

- 짧은 설명: 홍대 놀이터 옆입니다.

위치상의 잇점이있다면. 저같은 초보자도 찾아갈 수 있다는 점이겠죠? ^ㅡ^

 

2. 가게의 분위기

무엇을 하든지 분위기는 꽤나 중요한 역할을 하죠. 누구랑 가느냐, 그 사람의 취향을 맞춰야할 경우도..
그래서 적어보는 가게의 분위기!

- 흡연/비흡연 구분 X
- 소음도: ★★★★☆ / 배경음악이 상당히 커서 바로 옆 사람이 아니면 대화가 다소 어려움
- 밝기: ★☆  /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데다가 자체 분위기가 본래 어둡습니다
- 서비스: ★★☆ / 나오는 속도는 빠르지만 웨이터(?)를 부르기가 어렵죠.. 주변환경탓?

전반적으로 '시끄럽고 어둡다' 는 이미지 입니다. 클럽 스럽다는 느낌? 전형적인 '홍대 앞' 의 분위기와 적합한 것 같습니다. 프리스타일로 친구들과 가서 마시고 오기에는 적절할 것 같습니다.

 

3. 어떤걸 먹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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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 에서 마신건 맥주였습니다!
원래 Guiness 생맥주가 있는 곳이라고 해서 마시러 갔지만 그날따라 '똑' 떨어졌다네요.. T^T
결국 어쩔 수 없이 Guiness Draught 를 마셨지요.
- 그 때문이었는지 서비스로 햄치즈를 주더군요 :)

Guiness Draught  (영국산, 4.2%) 안에는 작은 구슬같은게 하나들어있어요. 마치 일본 탄산 음료수 병에서 쓰는 구슬 같이 생겼.. 지만 조금 작은게 들어있는데 Widget 이라는 질소공 이라고 하네요. 맥주를 땄을 때 질소를 방출해서 더 맛있게 해준다네요.. 호오 +_+
하지만 씁쓸하고 진한 맥주 본연의 맛(!!) 이랄까. 일반적으로 마시는 맥주와는 조금 달랐어요. (편의점에서 파는 맥주만 마시는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ㅋ)
결론적으로... 입에 안맞았죠 ^^;;

그래서 두번째로 Leffe Brune (벨기에, 6.5%)
벨기에산 맥주라는 Leffe 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답니다. Brune(Brown)과 Blonde 인데 왠지 이날의 테마는 흑맥주인 것 같아서 Brune를 마셔보았지요ㅋ
Guiness를 먹고난 다음인지 어딘지 모르게 친숙한 맛(!)이 느껴지지만 끝에서 살짝 묵직한 느낌이 나는 흑맥주 인듯? 아닌듯? 한 느낌이 난답니다.


Ho Bar 2 탐방기는 여기까지였습니다 ^ㅡ^ 사실 가게도 중요하지만 마실 것도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항상 이런식으로 반반 씩 섞이게 되겠네요- ^^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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