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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현자의 Sweet Whisper!

하양이가 하고 있는, 살고 있는- 소소한 하루의 여정。 by 하얀현자


'전체목록'에 해당되는 글 35건

  1. 2009.02.20 [09.02.03] 홍대 앞 Bar - Ho Bar II
  2. 2009.02.01 2009 Blog Network Forum 요약5
  3. 2009.01.30 기나긴 2년의 시간을 마무리하다.3
  4. 2009.01.26 블로그 성격 변경5
  5. 2009.01.26 Teanum Favugne Bianco2

[09.02.03] 홍대 앞 Bar - Ho Bar II

사실 홍대앞의 바는 .. 셀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덜덜...
사실 살면서 다 가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데- 사실 가고싶어서 갔던 것도 아니고 마시고 싶어서 마신 것도 아니었지만 어쨌건 기록으로 한번 남겨보고자 해서 Check - it! 합니다^^

1. 오늘의 탐방지! 홍대의 Ho Bar !
  홍대 앞에는 Ho Bar(그러니까 호빠...)가 굉장히 많은 듯 합니다. 마치 대학로의 Pal 마냥 호빠 또한 여러개가 눈에 띄는데요. (지나가다 보니 호빠 5 도 봤으니까 말이죠;;) 그 중에서도 이번에는 Ho Bar II 를 가보았는데... 먼저 위치를 체크해주시는 센스!

- 짧은 설명: 홍대 놀이터 옆입니다.

위치상의 잇점이있다면. 저같은 초보자도 찾아갈 수 있다는 점이겠죠? ^ㅡ^

 

2. 가게의 분위기

무엇을 하든지 분위기는 꽤나 중요한 역할을 하죠. 누구랑 가느냐, 그 사람의 취향을 맞춰야할 경우도..
그래서 적어보는 가게의 분위기!

- 흡연/비흡연 구분 X
- 소음도: ★★★★☆ / 배경음악이 상당히 커서 바로 옆 사람이 아니면 대화가 다소 어려움
- 밝기: ★☆  /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데다가 자체 분위기가 본래 어둡습니다
- 서비스: ★★☆ / 나오는 속도는 빠르지만 웨이터(?)를 부르기가 어렵죠.. 주변환경탓?

전반적으로 '시끄럽고 어둡다' 는 이미지 입니다. 클럽 스럽다는 느낌? 전형적인 '홍대 앞' 의 분위기와 적합한 것 같습니다. 프리스타일로 친구들과 가서 마시고 오기에는 적절할 것 같습니다.

 

3. 어떤걸 먹었니?

012


Bar 에서 마신건 맥주였습니다!
원래 Guiness 생맥주가 있는 곳이라고 해서 마시러 갔지만 그날따라 '똑' 떨어졌다네요.. T^T
결국 어쩔 수 없이 Guiness Draught 를 마셨지요.
- 그 때문이었는지 서비스로 햄치즈를 주더군요 :)

Guiness Draught  (영국산, 4.2%) 안에는 작은 구슬같은게 하나들어있어요. 마치 일본 탄산 음료수 병에서 쓰는 구슬 같이 생겼.. 지만 조금 작은게 들어있는데 Widget 이라는 질소공 이라고 하네요. 맥주를 땄을 때 질소를 방출해서 더 맛있게 해준다네요.. 호오 +_+
하지만 씁쓸하고 진한 맥주 본연의 맛(!!) 이랄까. 일반적으로 마시는 맥주와는 조금 달랐어요. (편의점에서 파는 맥주만 마시는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ㅋ)
결론적으로... 입에 안맞았죠 ^^;;

그래서 두번째로 Leffe Brune (벨기에, 6.5%)
벨기에산 맥주라는 Leffe 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답니다. Brune(Brown)과 Blonde 인데 왠지 이날의 테마는 흑맥주인 것 같아서 Brune를 마셔보았지요ㅋ
Guiness를 먹고난 다음인지 어딘지 모르게 친숙한 맛(!)이 느껴지지만 끝에서 살짝 묵직한 느낌이 나는 흑맥주 인듯? 아닌듯? 한 느낌이 난답니다.


Ho Bar 2 탐방기는 여기까지였습니다 ^ㅡ^ 사실 가게도 중요하지만 마실 것도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항상 이런식으로 반반 씩 섞이게 되겠네요- ^^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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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Blog Network Forum 요약

다녀왔습니다.^^
(블로그 분리하고 첫 포스팅이네요!)

블로그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고 이런저런 곳에 다녀온 분들의 후기를 보아하니 온라인으로 아는 사람들 끼리 만나서 인사도하고 그런,, 뭐랄까 <사교의 자리> 라는 걸 잘 알면서도 뭔가 배울 것이 있을 것 같아서 혼자지만, 무식한게 용감하다고(...)
다녀왔습니다!
사진기를 안가지고 갔던 것도 있고.. 포럼이란 곳에서 사진을 찍는 다는 개념이 없었던 저는, 사진은 없지만! 메모한 것들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1. 최재권 변호사님 (前 국회의원님) - 정치 메시지 전달 도구로서 블로그 그리고 전망
    - CyberSpace : 비물질공간의 빅뱅과 같은 존재이다.
       현재는 라디오시대(X) TV의 시대(△), Cyber 의 시대(O)
    - 대한민국의 현상황 : 앙상한 민주주의 (제왕적 대통령제도, 위임민주주의)
       따라서 정치참여(피드백)의 방법이 투표만이 아닌 능동적인 Feed Back의 필요 -> 사이버 공간!
    - 사이버 공간의 활용 : 정책에 대한 이해와 내적 협상 / 국민설득과 통합의 공간 (新 직접민주주의)
       예) 오바마대통령의 선거운동
    - 대한민국의 참정의 한계: 연고형 접촉, 대면형 유권자 호소 -> 사이버 공간의 폐쇄(?)성
      예) `02년 대선 : 1차적인 정보에 국한되어 유통 / `07년 대선 : 선관위의 지나친 규제
    - Blog, To Do : 주류언론의 Gate Keeping (편파적 정보제공) 방지 -> 다수의 여과없는 소리!
    ∴ 결론: 블로그는 민주주의다

  2.   최재권 변호사님의 연설에 대한 나의 생각
      정치인(법조인)또한 블로그가 정치에 있어서 순기능 역할을 하고 있음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블로그를 포함한 인터넷 매체를 단순히 '통제'의 대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미 알고있거나 기정 사실화된 내용에 대한 단순한 발표형식이었으며, 그러한 사실들에서 무엇인가를 재발견하고자 하는 노력이 다소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지막 결론이 <그러므로> 블로그는 민주주의다, 라고 하였으나 말씀하신 내용은 블로그 미디어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한 내용이었으므로 마지막 결론으로 이야기 하기엔 내용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3. 양광모님 (의사, 의학전문 블로거) - 의학 정보 공유 수단으로서 블로그
    - 인터넷(온라인)이 현재는 거의 모든 계층이 활용할 정도로 활성화!
       But! 과도한 정보의 흐름 (정보의 전파속도가 빨라졌음을 의미함)
    - Second Opinion 으로의 기능을 하고 있는 Cyber Space! 하지만 신뢰성은?
       (자본에 의한 우선순위 상승, ex, 파워링크, 스폰서링크 등등..)
    - 의학정보는 MUST HAVE 신뢰성!
    - 의사↔환자 직접소통을 해야한다. Through 딱딱하지 않은 정보로! (체계적 System 구축 필요)
    정부당국과 전문 블로거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정책 / 교육(정확한 정보)이 이루어져야함
    - 의학전문 블로그의 한계 : 분야가 너무 넓으므로 각 분야별로 분담이 필요하다.
  4.   양광모(양깡)님의 연설에 대한 나의 생각
      의학과 같은 특수분야에서의 IT가 앞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이 단순히 내가 생각했던 '사이버 진료' 와 같이 먼나라 이야기처럼 들리는 그런 것 말고도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것이 가능하게 되기 위해서는 많은 현실의 제약이 있다는 것이 그 전망을 흐리게 한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전반적으로 깔끔한 발표였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준비해온 것들을 100% 못보여주신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 발표였다.

  5. 송호창 변호사님 - 블로그 미디어와 법률 문제
    - 명예훼손에 관한 법률문제, 단서조항이 있다.
      "(진위 여부를 떠난)구체적인 Action 언급이 없는 단순한 주관적인 의견의 경우 명예훼손이 아니다"
      또한, 사실 관계가 있다 하더라도 "위법성 조각" 이라는 것이 있어서
      공익성 + 진실성 or 공익성 + 상당성(노력?) 이 있다고 판명될 경우엔 명예훼손죄가 아니다.
    - 저작권에 관해서도 단서 조항이 있다.
      보도, 비평, 교육, 연구를 목적이라면 정당한 범위 내에서 동의 없이 사용 가능할 수 있다.
      초상권 또한, 공인이나 공공장소에서 찍은 개인적인 의미가 없는 경우 동의 없이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Publicity 권이 있어서 상업적으로 이용할 경우엔 불가하다.
    - 사진/글/기사 인용시, 출처의 표시(직접 및 단순 링크)가 되었을 경우엔 OK
       하지만 단순 드래그복사의 경우엔 법에 저촉될 수 있다. ("복제" 행위에 해당하므로)
  6.   송호창 변호사님의 연설에 관한 나의 의견
      여러가지 법 조항에 있었으나, 널리 알려지지 않은 그리고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단서조항과 인용과 관련된 부분에 대한 법률은 몰랐던 사실이기에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일반 블로거" 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의 비중이 다소 적었고 법률문제라서 그런지 확실하지 않은 맺음말, 예를 들면 '그런 것도 나중에 법정에서 판단되겠지만' 이라거나 '할 수도 있다는 거죠' 라는 책임 회피식(?) 표현이 다소 귀에 거슬린 감이 있으며 발표 자세가 다소 소극적이며 (선입견? 주관적? 인 의견일지 모르겠으나) 다소 거만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7. 고준성님 (Daum 블로거뉴스 프로젝트 매니저) - 미디어로서 블로그와 블로거 뉴스의 전략
    - 다음 블로거뉴스의 역사에 대해 설명
    - 미디어 2.0 = 뉴스(뉴스토리) 2.0 + 광고 2.0
    - 뉴스 2.0 = 생산 -> 소비 -> 유통의 민주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블로거 뉴스가 증폭제 역할?)
       (이미 생산의 민주화는 이루어졌다고 보고 있음)
    - 생산 Part : 현재는 블로거와 전문 기자들의 혼재 현상 + 블로그 기획사(올블로그 등) 등장
      (열린 편집의 알고리즘 : 개인의 추천 패턴 분석 -> 좋은 추천을 하는 사람 글을 바탕으로 랭크)
    - 유통의 민주화가 이루어져야.. (다음과 네이버의 相生)
    - 미디어 2.0 = Contents + Platform + Network + Advertises
    - 블로거뉴스의 발전 방향 : 자체 내에서 수익창출을 가능하도록 지원
  8.   고준성님의 연설에 대한 나의 의견
      '블로그 기획사' 와 같이 직관적이고 일반인이 알아듣기 쉬운 표현을 사용하여 이해가 빨리 되었고, 상대 업체를 상생의 대상으로, 협력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마음에 들었다. 또한 열린편집 알고리즘에 대한 간단한 설명으로 소비자의 작은 Reaction 이 큰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 준 점은 나 같은 '눈팅' 족들에게 중요한 부분이었다.
      하지만 초반에 블로거뉴스의 역사에 대한 설명이 다소 길어서 실제로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줄어든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9. 고재열 기자님 (독설닷컴 운영) - 기자의 눈으로 본 블로그의 미디어화 가능성
    - 기자들이 블로그를 겸하기 어렵다 (언더그라운드, 기존 언론과의 마찰, 악플 등..)
    - 소비중심의 미디어가 아닌 생산중심의 미디어로 현재 변혁기를 맞고 있다.
    - 이슈 maker 로서의 블로그 뉴스 -> 댓글을 통한 건전한 토론의 장 (악플도 수용하는 자세!)
  10.  고재열 기자님의 연설에 대한 나의 의견
      여전히 새로운 매체인 블로그와 기존 언론사와의 갈등은, 어디에서나 온라인에는 현실 제약이 따른 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독설닷컴의 논조가 다소 반정부적인 성향이 있어서 보수적인 나에게는 좋지 않은 이미지였으나, 그런 것들을 떠나 어떤 방치될 수도 있는 이슈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어 관심을 갖게 해준 다는 점은 환영할 만했다.
      하지만 메모량에서 보이듯이, 다소 집중력이 부족한 발표였으며 '블로그의 미디어화 가능성' 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저는 지금까지 이런 것들을 했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라는 식의 논조로 인해 '가능성' 에 대한 구체적인 결론이나 의견 제시가 다소 미흡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11. 이성규 팀장님 (TnM 미디어팀장)- 해외 블로그네트워크미디어 현황과 한국의 블로그미디어
    - 블로그 네트워크의 Power
    - 다양한 형태의 블로그 네트워크 (중소 블로그의 수, 이슈의 수에 따른 특성)
      + 비 네트워크 블로그 (법인 / 팀 블로그 -> 자체 미디어 블로그?)
    - 기술 -> 광고 -> 디자인 -> 권위 -> 트래픽 -> 저널리즘 -> 수익 의 Circuit
      광고를 통한 수익 :: 지속가능한 블로그를 만들기 위한 기반!
    - 블로그 광고의 효과 검증 (국내에서는 올해 안으로 될 것으로 전망, 외국은 이미 검증되었음)
      예) 허핑턴 포스트 : 일반 '시민저널리즘' 의 등장 -> 성공 요소?
                                  Funding 후에 탐사 저널리즘 실험 (기존 매체의 대체 가능성 확인)
    ∴ 결론: 훌륭한 저널리즘은 결코 저렴하지 않다
  12.   이성규 팀장님의 연설에 대한 나의 의견
     
    그간 크게 관심 없었던 블로그 네트워크가 해외의 경우 굉장히 탄탄한 기반, 체계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그러한 것들이 빠른 시일 내에 국내에 도입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시각을 갖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한국의 블로그 미디어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외국과 같은 방향? 다른 방향?)에 대해 주목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전체적인 방향은 고준성님과 같은 방향이 되었다. 사실 해외의 사례를 소개했다 뿐이지 한 사람은 부산에서 서울에, 다른 사람은 목포에서 서울에 도착한 것과 같다고 하겠다. 초반에 굉장히 재미있는 내용들로 인해 집중할 수 있었으나, 오히려 나중에는 '수익성' 에 관한 내용이 걸리는셨는지, 계속해서 '블로그의 순수성' 과 연관지어 발언한 것이 전체적인 물을 조금 흐리지 않았나 싶다.

  13. 김하영님 (2008 Naverhood 블로그 부문 Winner) - 블로그를 통한 개인브랜드 강화전략
    - 블로그 운영 원칙이 있다 - 블로그 마케팅의 선택적 수용 (연관된 주제로!)
    - 블로그 운영을 할 사람들에게 조언! (일부내용만)
      * 독창적 컨텐츠    * 즐길 수 있는 주제로    * 트렌드에 따라     * 블로그도 책처럼      * 정체성
      * 블로그 네이밍      * 멘토 (friend)                 * 기업과 함께하는 프로모션
  14.  김하영님의 연설에 대한 나의 의견
     
    블로그를 통해 '나' 라는 개인 한사람이 어떻게 많은 발전을 할 수 있는지, 또 성공적인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필요한지에 대한 내용을 들을 수 있어서, 블로그를 '일기' 처럼 쓰고있는 나에게 전문 블로거(?)는 어떻게 블로그를 운영하는지 알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다소 속도감이 부족한 발표와, 비슷한 이야기를 반복하였던 점은 다소의 집중력을 흐리게 만들었다. 또한 이 발표가 자신의 블로그 운영에 대한 의지를 다진다는(?) 그런 개인적인 의미를 부여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앞의 발표들과 동떨어진 별개의 느낌을 갖게 했다.


  전체적으로 좋은 내용들이 많이 있었지만 'Blog Network Forum' 이라는 큰 타이틀에 비해 실제적으로 발표된 내용들은 미디어로서의 블로그(물론 이번 포럼의 테마였을 지도 모르지만) 였습니다! 좀더 Network 와 관련된 내용을 원했지만, 나름대로 새로운 세계를 알게되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네요 ^^

  다음에는 제 블로그도 열심히 잘 키워서 다른 블로거들과 같이 만나서 얘기도 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 많은 사람중에 얼굴 알아본 사람은 로롱이님과 먹는언니님 뿐이었다는.. 그것도 나만 아는......)

p.s) 아! 시노스 치즈케이크 너무 맛있었어요! >_< //
p.s2) 로롱이님 블사조 홍보 5분 동안 완전 노력하시던데,, 다음에도 화이팅!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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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2년의 시간을 마무리하다.

지난 2007년 2월 20일. 아무것도 모르고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대한 한 녀석이 있었으니..
시간은 어느새 흘러흘러 2009년 1월 30일.
드디어 전역을 하였다.

2년 전과는 사뭇 달라진 주변환경. 그리고, 알게모르게 멀어져간 사람들과
새로 생긴 멋진 사람들 :)
그리고, 그때와는 달라진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살아갈테다!

덤벼라, 세상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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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성격 변경

블로그 개편을 하고 있습니다.
Sweet Whisper 가 3개로 나누어져서 현재 이 블로그는 여러분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제의 블로그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 하얀현자의 Sweet Whisper : http://snowsage.tistory.com 
  ▷ 생활 정보(?), 맛집, 재미있는 볼거리 등의 소개 블로그

- 하얀현자의 2nd Sweet Whisper
  ▷ 개인적인 활동이 담겨있는 개인 공간

- 하얀현자의 하얀 연구실 : http://snowlab.tistory.com
  ▷ 현재 개발중인 Module 및 프로젝트에 관한 전문지식 블로그

앞으로 하얀현자의 Sweet Whisper!  는 좀더 달콤한 이야기로 여러분께 인사 드리겠습니다.
그간 찾아주셨던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__)

- 2009/01/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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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num Favugne Bianco

Teanum Favugne Bianco
(떼아눔 파부녜 비앙코)

 Sweet     Bitter
         

- 이태리산 화이트와인
- 알코올 농도:
12.5%
- 가격: \9,900 (E-mart 창동점)

할인점에서 Sweety 한 와인을 찾다가 와인에 대해 전혀 문외한인 하양이가 그 아래에 적혀있는 당도만 보고 분명 Very Sweet (5단계) 라고 「되어 있어서」 골라왔던 와인.

친구들이랑 집에서 적당히 마실 와인이기도 하였거니와, 이태리산 화이트 와인으로 가격도 착해서 단지 한번 먹어보자는 심보로 사왔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절대로 Very Sweet 의 단계가 아닌 오히려 Little Bitter 에 가까운 맛이었습니다.

  첫 맛은 뭐랄까, 생각했던 달달한 샴페인과 같은 맛은 이미 지나서 그렇다고 포도의 떫은 맛이 나는 건 아니고 알콜이 적절히 배어있는 약한 소주(-_-)의 첫 느낌과 비슷한 그런!! (아, 여기서 와인의 충격에 휩싸이고 맙니다...) 느낌을 받았습니다.

  입안에 넣고 돌려보니 포도의 냄새가 살짝 났지만 그래도 첫맛의 강렬한 느낌이 살아있어서 그 충격에서 헤어나오기엔 약간 역부족인 포도의 향.

  하지만 넘기고 나면 소주 같진 않고 깔끔하게 포도맛이 살아있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 와인에 입문(?)하게 된건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첫 걸음이 그다지 좋은 스타트는 아니었습니다.. orz
 사실 돌아다니면서 와인을 이것저것 먹어 보긴 했지만, 이름도 잘 모르겠고 전문적으로 알고 먹은 것도 아니라 그냥 달달한게 맛있는 거라는 것만 알고 다니고 있었지요 ^^; (기억하는건 Villa M Romeo 정도?)

  앞으로도 아무것도 모르는 하양이의 마심질은 계속 됩니다 ^ㅡ^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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