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하얀현자의 Sweet Whisper!

하양이가 하고 있는, 살고 있는- 소소한 하루의 여정。 by 하얀현자


'My Days'에 해당되는 글 16건

  1. 2010.01.26 달팽이, 저 넓고 거치른 바다4
  2. 2010.01.13 독서 취향 테스트?1
  3. 2009.06.27 2009.06.26 | Plan - V2
  4. 2009.06.23 2009.06.23 | Cat!
  5. 2009.06.15 2009.06.15 | Give me your banana.2
  6. 2009.05.30 2009.05.30 | Love, Love, Love2
  7. 2009.05.27 2009.05.27 | 좋아해!2
  8. 2009.04.23 2009.04.22 | Catch a cold
  9. 2009.04.19 2009.04.19 | Sweet, so sweet
  10. 2009.04.18 2009.04.17 | Study All Day

달팽이, 저 넓고 거치른 바다


"집에 오는 길은 때론 너무 길어"서 노래를 들으면서 온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테이의 노래. 평소같으면 그냥 넘겼을 노래지만 귀찮다는 생각에 그냥 계속 듣고 오던 '달팽이' 라는 노래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도대체 이 달팽이란 노래를 왜 리메이크까지 하면서 불렀을까 가만히 노래를 들어보았다.


좁은 욕조속에 몸을 뉘었을때, 작은 달팽이 한마리가
내게로 다가와 작은 목소리로 속삭여줬어.

언젠가, 먼훗날에 저 넓고 거치른 세상 끝 바다로 갈거라고.
아무도 못봤지만 기억속 어딘가 들리는 파도소리 따라서
나는 영원히 갈래.
내 모든 걸 바쳤지만, 이젠 모두 푸른 연기처럼 산산이 흩어지고
내게 남아있는 작은 힘을 다해 마지막 꿈속에서
모두 잊게, 모두 잊게, 해줄 바다를 건널거야.


그 작은 달팽이가 '바다' 를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왜 하필이면 지치고 지쳐있어서 욕조에 몸을 뉘었을때 그 달팽이가 나에게 그런 말을 해주었을까.

과연 내가 생각하는 '바다' 는 마지막 꿈속에서 그 힘든 것들을 모두 잊게해줄 만한 그런 바다인가.

Top

독서 취향 테스트?

 

따뜻하고 건조한 여름, 선선하고 비가 많이 내리는 겨울. 너무 춥지도 않고 너무 덥지도 않음. 지중해성 기후는 쨍하고 맑은 날씨와 일년 내내 푸근한 기온이 특징. 겨울에 한정되긴 하지만 충분한 강우량으로 목가적인 초목이 자라며, 수많은 향기 가득한 허브와 과일, 농작물들이 풍성하게 자란다.

극단적이지도, 어렵지도 않은, 언제나 맑고 밝고 풍족한. 이 기후는 당신의 책 취향을 대변해 줍니다.

  • 목가적 친밀함:
    올리브 나무 자라는 드넓은 평원마냥 낙관적이고 선량한, 가슴 따뜻한 내용 선호. 전인류 보편적인 인간애와 감성주의, 편안함과 친밀함을 좋아함.
  • 지속적, 안정적:
    비논리적, 비과학적인 내용에 관대하며, 뻔하고 단순한 내용에 쉽게 질리지 않음. 좋아하는 것에 매우 오랜 세월 애착을 갖는 편. 오랜 세월, 대중들의 검증을 받은 책 선호. 남들이 사보는, 유명한 책들만 본다는 편견이 있을 수 있음.

  • 극단적인 기후에 울컥:
    까다로움, 복잡함, 과도한 두뇌 게임에 반감. 독선적 냉소, 끝도 없는 불평 불만, 지적인 교만에 혐오감. 반사회적이고 극단적 내용에 불쾌감.

출판업계의 관점에서 볼때 당신은 시장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취향입니다. 불황기에도 꾸준히 책을 사서 보는 우직한 소비자 층이며, 출판 시장의 판도를 좌우하는 침묵하는 다수이자,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가장 굳건한 지지자들이죠.

당신의 취향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은 작가들에는 다음과 같은 이들이 있습니다.

에쿠니 가오리
"피렌체의 두오모에, 너랑 오르고 싶어. 그때 나는 평소에 없는 용기를 끌어모아 말했다. 나로서는 태어나서 처음 하는 사랑의 고백이었으므로. 피렌체의 두오모에는 꼭 이사람과 같이 오르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이다...우리의 인생은 다른 곳에서 시작됐지만, 반드시 같은 장소에서 끝날 것이라고."
- 냉정과 열정 사이 中

정이현
"010-97X-5X1.....8."
마지막 숫자를 슬쩍 다르게 댈까 하다가 그만두었다. 그렇게까지 비겁하고 싶지는 않다. 그는 버튼을 꼭꼭 눌러가며 내 번호를 휴대폰에 저장했다. 내 전화벨이 울린다. 당황해서 가방을 여는 순간 벨소리가 뚝 그친다. 액정에 부재중전화 1통, 표시가 떠 있다.
"제 번호 찍어놨어요."
나는 천치처럼 고개만 끄덕였다.
- 달콤한 나의 도시 中

 

 

오오... 왠지 이런건 해볼 때 마다 맞는 듯 하다 +_+
해보고 싶은 사람은 http://book.idsolution.co.kr/?mode=home

 

Top

2009.06.26 | Plan - V

# Queue(){ }

  1. 영어공부 - TEPS나 TOEIC 이나.. 일단 방학때 2달 공부해서 시험은 한번정도 볼까?
(사실 외국 나가려면 TOEFL을 봐야하지만, 사실 바로 부딪히기에는 다소 무서운 감이 있으니 이건 Buffer 의 개념으로 생각하자 :) )

  2. 운동도 좀 하자! 더 이상은 안됨.ㅇㅇ

  3. Mobile or MFC or Networks? - 그래, 뭔가 발전이 있어야지!ㅋ Mobile 쪽이나 MFC, Network 관련된 걸 공부해보자. Network 가 나을거 같긴 하다. Linux Kernel도 좀 공부할 수 있고.. 개인 프로젝트(?) 비슷하게 진행하자... (아 맞아. Class 개념도 다시 공부해야ㅠ)

 

# SWFUploader
  사실 Multiuploader 구현에는 플래시만큼 좋은 툴이 없다. SWFUploader가 사실 그렇게 간단한 구조를 가지고 있을 줄은 몰랐는데. 단지 Handler 만 조작해주면 끝이라니. 진짜 구글코드에 올라와 있는 것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아름다운 Structure 를 가지고 있다니ㅠ

 +

# Tuna~*

지금 배가 고파서 그런가. 이렇게 간단하게 먹는 참치청양고추쌈(?) 도 맛있어 보인다ㅠㅠ 아.. 나중에 뭔가 해먹기 귀찮을때 먹으면 될거 같아서 일단 데려 왔다.
(출처는 먹는언니님 블로그)
Top

2009.06.23 | Cat!

집앞에 돌아다니던 길고양이가 새끼를 낳은 모양이다,ㅋ 귀엽다 >-<//

Top

2009.06.15 | Give me your banana.

# Continuing Final Exams.
  
오늘은 2개의 시험을 끝냈는데, 시험공부 안한 것 치고는 문제가 쉽게쉽게들 나와서 다행다행이었다. 휴우- 앞으로도 이런 문제만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싶긴 하지만 어디 그게 마음대로 되는 거냐고. 누가 생각대로 하면 된대!ㅋ

## Cookie Phone
  
쿠키폰을 쓰기 시작한지도 벌써 4일째. 사실 터치폰은 별로 끌리지 않았지만 단지 이쁘다는 이유에 사버리고 말았다. ㅇㅅㅇ!! 나름 흔하지 않다는 반다이크 브라운(?) 색을 사서 차별화를 하려고 했지만 결국 Ringke 라는 놈을 씌우는 바람에 검정색 그냥 평범한 휴대폰이 되고 말았지만ㅠ_ㅠ (이거 그냥 빼? ...)
    하지만 쿠키폰 덕분에 우리 요조님의 DMB 라디오 방송을 들을 수 있다는 건 큰 행복 :)

### while(period == "vacation")
    그래, 방학이 오고 있으니 미리 계획도 세우고 해야하는데, 원래는 민성기 교수님의 고속통신 연구실에 들어 볼까 생각했지만, 대학원 분들이 체험학습(?)온 학부생을 별로 좋아하실 것 같지 않아서 포기 ㅠ_ㅠ 생산적인 일을 해야 할텐데 음...
    학사지원부에서 Oz Mobile Contents 공모전 광고를 하나 찍어 왔다. 나름 포트폴리오도 될 것 같고 방학때 한번 해볼까 싶다 :)


Top

2009.05.30 | Love, Love, Love

6월로 달력을 넘기고 보니, 그간 기다려 왔던 하트모양의 달력이 나왔다 ^ㅡ^
6월엔 좋은일이 생기려나? ㅋㅋ
자,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Top

2009.05.27 | 좋아해!

와아>-<// 5월 12일인가에 Release 된 김진표와 요조의 Single Album!
요조의 노래라면 그냥 무엇이든 막론하고 좋아하는 걸 어찌하리오ㅋㅋ

----
기다리던 책이 왔어요~
사단장님이 보시던 책인데 너무 좋은 내용이 많아서 그냥 하나 사버렸답니다, 곁에 두고 계속 읽으려구요^^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정호승 (비채, 2006년)
상세보기


Top

2009.04.22 | Catch a cold

갑작스레 걸린 감기에 내가 다 민망할 정도.
앉아있기도 힘들어 그만 집에 일찍 와서 약을 먹고 잤더란다.
어쩐지, 조금 슬펐던건 내가 아픈데도 아프다고 칭얼댈 만한 사람도 없고,
내가 아프다고 해서 약먹고 쉬라고 해줄 사람이 한명도 없다는것..
너무 슬퍼서, 그냥.. 가족중에서도 누구 하나 알아줬으면 해서 그냥 엄마에게 전화..
아무렇지도 않게. '나 아파' 라는 한마디만 했더랬다.
난 항상 이렇게 강한 척만 해야하는 걸까.. 그저 괜찮다고, 많이 아프지 않다고. 걱정 말라고.

오는 길에 까맣고 작은 고양이가 쥐한마리를 쫓고 있었다.
쥐는 죽은 듯 가만히 있고 고양이는 그런 쥐가 움직이기를 한없이 바라보고 있다가
쥐가 살짝 움직이면 고양이가 가는 길을 막고, 그럼 쥐는 또 가만히 있다가
고양이가 한눈 파는 사이에 쥐가 휘리릭 달려 어디론가 사라졌다.
그런 쥐를 고양이는 물끄러미. 어디갔나. 찾고만 있었다.
그냥.. 고양이는.. 같이 놀고 싶었던 것 같은데,,, 좀 놀아주지......

Top

2009.04.19 | Sweet, so sweet

난 말야. 크림 가득 담겨 있는 커피한잔과, 너만 곁에 둘래.
나른한 날에 더욱 생각이나는 그런, 나의 위로이니까.

- YoZoh, 커피한잔

 

'시험만 아니었으면...' 하고 생각하는게 많아지는 요즘-, 그리고 나의 제자리를 찾기 위한 노력들.
근데,, 원래 '제자리' 라는 게 있었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보면 제자리라는 것도 그냥 내가 만들어 놓았던 허상에 불구한 것들이 아니었을까.
지금 위치에서의 내 자리는 찾았다고 생각했을 때, 또 다시 찾아보야아 하는,
어쩌면 보물찾기 같은 것이 아닐까.

따뜻한 봄날,
나는 보물 찾기를 하고 있다.

Top

2009.04.17 | Study All Day

과학도서관 1층.
열람실답지 않은 적당한 자유로움과 적당한 소음이 오히려 집중에 도움이 되는 곳.
그러다가 반가운 이라도, 반가운 것이라도 보게 된다면,, Thx.

내마음에 강물처럼 흘러가는 그대는 무지갠가
- 조덕배,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

+
윤하 3집 - #6 Trk, 사랑하다

Top

prev 1 2 next